1943.3.18. ~ 2021.8.2.
1988년부터 33년 동안 여성폭력 없는 세상을 위해 앞장서 온 여성인권운동가 이문자 선생님께서 8월 2일 별세하셨습니다. 한국여성의전화 상담 자원활동으로 시작해 여성인권상담소 소장, 여성의전화 대표, 전국가정폭력상담소·보호시설협의회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며, 폭력 피해 여성들과 함께 세상의 변화를 이끌어 온 선생님의 뜻 이어가겠습니다. 현장의 힘이 있었기에 살아갈 수 있었다던 선생님, 잊지 않겠습니다.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.